티스토리 뷰

기억력 감퇴를 고려한 중장년 맞춤 영어 공부 루틴

 

기억력 감퇴를 고려한 중장년 맞춤 영어 공부 루틴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 특히 영어처럼 새로운 언어를 익히려 할 때는 단어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고, 금세 잊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방법만 조금 바꾸면 충분히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오늘은 기억력 감퇴를 고려해 40대, 50대, 60대가 꾸준히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루틴을 소개하려 한다.

 

짧고 단순하게 시작하기

기억력이 예전보다 느려졌다면 처음부터 긴 문장을 외우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Good morning." "How are you?" 같은 짧은 문장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단어 하나하나를 따로 외우기보다는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예를 들어 "I like tea."라는 문장을 매일 아침 차를 마시면서 말하면 그 상황과 연결되어 기억하기 쉬워진다.

 

반복은 기억의 열쇠

중장년층 학습자에게는 반복이 특히 중요하다. 오늘 배운 것을 내일 또 말하고, 일주일 뒤에도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에 새로운 표현을 10개씩 외우기보다는 단 3개의 표현이라도 일주일 동안 반복해서 입에 붙여야 오래간다. 예를 들어 "I’m hungry." "I’m tired." "I’m happy." 이 세 문장만 매일 사용해도 충분한 학습 효과가 있다. 꾸준한 반복은 잊어버림을 막아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생활 속 연결 학습

새로운 정보를 머릿속에 오래 남기려면 실제 생활과 연결해야 한다. 단순히 책 속에서만 공부하면 금세 사라지지만, 일상과 연결하면 기억이 오래 지속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The bus is coming." 시장에서 장을 보며 "I buy apples." 이렇게 생활과 맞물린 문장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영어를 별도의 공부가 아니라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활용하기

나이가 들면 한 가지 감각만으로는 기억이 오래 남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눈으로만 글자를 보는 것보다 소리를 듣고 직접 따라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유튜브나 오디오북을 활용해 간단한 문장을 듣고 곧바로 입으로 따라 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 또 메모장에 짧은 문장을 적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면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된다.

 

부담 없는 학습 시간

중장년층이 영어 공부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로감’이다. 하루 한 시간씩 앉아서 공부하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인다. 대신 짧게, 자주 하는 것이 훨씬 좋다. 아침에 5분, 점심에 5분, 저녁에 5분. 이렇게 하루 세 번 나눠서 공부하면 힘들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다. 짧게라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이다.

 

실수해도 괜찮다

많은 중장년 학습자들이 영어를 말할 때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실수는 학습 과정의 일부다. 틀리더라도 계속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I goed"라고 잘못 말했어도 괜찮다. 누군가 바로잡아주면 그 순간이 오히려 강하게 기억에 남는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의사소통이 목표라는 점을 기억하면 부담이 줄고 학습이 훨씬 즐거워진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해서 영어 공부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짧고 단순한 문장, 반복, 생활 속 연결, 시각과 청각의 동시 활용 같은 방법을 쓰면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루 단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오늘 한 문장이라도 내일 다시 말하는 습관이 결국 영어를 내 것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중장년층에게 영어는 시험 공부가 아니라 두뇌 운동이자 삶의 활력이 될 수 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